유승화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가 ‘지역균형발전 공약’을 23일 발표했다.

유 후보의 공약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명품거제를 만들기 위한 기본구상으로 ‘미래 거제의 4대권역별 청사진’이란 내용이다.

유 후보는 “4대 권역별 발전계획은 각 지역별로 특성화해 인구 50만 시대의 거제시 신성장 동력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거제 4대권역별 청사진.

▲ 휴양.해양레포츠 권역(북부권): 장목면, 하청면 등 북부권에 그린 빌리지, 골프장, 요트장, 펜션 등을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

▲물류유통, 문화예술권역(중·동부권): 연초면, 옥포동, 장승포동 등 11개 면동 등 동부권에는 신현지역 인근에 230,000㎡규모의 농수산물유통복합센터 건립. 신현 옥포 장승포는 재건축 등 도시디자인으로 고급위락도시로 조성. 거제문화예술회관 활성화, 기존 재래시장 이전 및 현대화 등 과감한 재개발 추진.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국도 14호선 아주동 구간을 내년 6월까지 조기 완공.

▲관광특구권역(남부권): 일운 동부 남부면 등 남부권에는 그린빌리지, 펜션, 크루즈운항, 일본카페리운항 등 추진. 이를 위해 지방도1018호선(저구-사등 오량)의 국도승격, 국도14호선(일운 소동-남부 저구)을 4차선으로 확장. 또 남북의 새로운 교통축을 관통할 계룡산 터널 건설로 신현지구 주거환경개선과 도농간 격차해소 기여.

▲첨단 농수산 과학권역(서부권): 거제, 사등, 둔덕면 등 서부권은 첨단 농수산 단지 조성, 휴양촌,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대규모 국제관광레저 타운 건설. 이를 위해 거제면 우회도로 신설 및 국도5호선(연초-통영 북신동) 신설추진.
이밖에 기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과 산.관.민 협의체 구성, 지역적 유리함을 적극 활용해 해군함정 건조기지 허브로 육성.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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