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찬 현 회장은 "올 한해 어렵고 힘들었지만 각 회원사의 협조로 무사히 보냈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언론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부회장에는 거제신문 김동성 대표(지면) 거제인터넷 방송(인터넷) 이상두 대표, 총무에는 거제인터넷뉴스 안병두 편집부장, 감사에는 거제오늘신문 원종태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서 회장은 거제타임즈 편집이사, 뉴스앤거제 대표, 새거제신문 사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신문 '거제저널'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지역언론협의회는 초대회장에 본사 박춘광 뉴스엔거제 사장이, 2대 회장에는 모닝뉴스 서용찬 대표가 맡아 왔었다.

이날 서 회장은 일부 회칙을 보완해 2개월 단위로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회원사들의 화합과 단결에 힘쓰겠다고 뜻을 밝혔다. 또 인사말을 통해 "날로 어려워지는 언론환경 속에서 올바른 언론의 길이 과연 무엇인지 늘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회원사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사인 '뉴스광장'은 김용운 현 대표가 내년 선출직 출마 예정에 따라 사퇴하고, 노재하 현 편집국장이 대표직을 승계한다는 인사가 있었다.

한편, 거제언론사협의회는 지난 2011년 13개 지역언론사로 출발, 현재 거제에 본사를 둔 16개 언론사(지면 4, 인터넷 11)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서정윤  jjtime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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