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소년수련관의 ‘상상학교’ 강예상(중앙고1) 학생이 2016년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활동 수기부분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서울 서대문구)에서 청소년시설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청소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활동수기 및 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에서 40개 참여 단체 중 최고의 성적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예상 학생은 상상학교 활동 우수 사례 발표와 동영상 상영을 대표로 실시하여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에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면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상상학교 지도자로 자리를 함께한 김지현 지도사는 “거제지역 특성상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이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이번 상상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꿈 꿀 수 있어 기뻤고, 청소년들 스스로도 즐기며 참여를 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상상학교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보다 많은 거제시 청소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신은경)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것으로 전국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상상학교’는 2017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연극 뮤지컬 댄스에 관심이나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639-8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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