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회관에 모인 주민들에게 인사하는 김정숙 여사

김 여사는 “거제면 명진마을은 남편(문재인)의 부모가 피난 와서 남편을 낳았던 곳”이라며 “당시 굉장히 어려운 살림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줘 연명할 수 있었다고 들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을 노인들은 “추석 전에도 문 전 대표가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는데 이렇게 또 찾아주고 관심가져 주니 너무 고맙다”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날 4시 30분까지 명진마을에 머물다 장승포 애광원으로 이동해 김임순 원장을 면담하고 원생들을 위로한 뒤, 오후 6시30께 장승포동 모 식당에서 지역내 핵심활동가들과 저녁을 먹고 양산으로 돌아갔다.

김 여사의 이날 거제방문 길에는 수행원 2~3명만이 동행했고, 지역내에선 변광용 거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훈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백순환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성갑ㆍ최양희 시의원, 하준명 시의원 후보 등 정치권 관계자와 지지자,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경찰관계자 다수도 김 여사의 방문길 동선을 같이하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눈길을 끌었다.

▲ 마을 노인들에게 세배하는 김정숙 여사

▲ 문재인 전 대표가 태어난 곳으로 알져진 집.

▲ 명진마을 회관을 나서는 김 여사.

▲ 회관앞에서 김 여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김성갑 시의원(오른쪽)과 하준명 시의원 후보.

▲ 회관앞에 놓여진 문재인 후보 스틸사진.

▲ 명진마을 어귀에 걸린 환영현수막.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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