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회장 여인호)는 지난 1월 31일(정월 초나흘)부터 2일간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요 기관단체 및 희망하는 각 업소와 가정집을 찾아가 지신밟기(별칭:매귀,마당밟기)를 실시했다.

농악회장 전갑례를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과 일부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청을 필두로 거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흥겨운 행사였다. 각 단체나 업소에는 새해 희망과 소원성취를 바라는 축원문과 함께 무사무탈을 위한 농악회원들의 염원을 실었다.

이 행사에 앞서 신문의 지면과 인터넷의 광고를 통하여 우리시 기관, 단체, 사업처 등에서 성원하여 준 협찬금으로 노인시설, 불우시설, 급식소, 병원 등을 찾아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봉사를 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이번 지신밟기행사로 얻어진 수익금은 올 한해에 그늘진 곳 소외된 곳을 찾아 그 전액을 봉사 기금으로 출연 할 것이라고 한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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