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연간 1,800여 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돼 3,000여 명의 신혼부부가 시청을 방문하고 있어 혼인신고를 마친 새내기 부부들에게 혼인을 기념하고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 공간을 마련했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창구 바로 맞은편에 설치돼 있어 거주지와 상관없이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는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혼인신고 부부를 위해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전입신고 대행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포토존을 이용한 한 새내기 부부는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도 동시에 마칠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된다”며 특별한 추억거리로 평생 기억에 남을 선물을 제공해 준 거제시에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부부로서 삶에 첫 발을 내딛는 모든 신혼부부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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