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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중앙연심의 '가결'
14일 중앙연심의 전체회의에서…큰 산 넘어 사업추진 탄력 받을 듯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의 명운이 걸린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이 중앙 연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산단조성사업에 더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해양수산부 산하 중앙연안관리심의회는 14일 오후 연심의 전체 회의를 열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안건을 상정, 심의했다. 20명의 연심위원 중 15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에서 매립여부에 대한 연심위원 투표결과 매립안이 가까스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거제시 국가산단추진단관계자는 “중앙연심위에서 가까스로 가결됐다는 소식은 알고 있다”면서도 “연심위원 투표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모른다. 환경부에서 국토부에 정식 통고하면 그때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산단조성사업에서 중앙연심의의 매립안 가결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이제 남은 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본안협의와 국토부 중앙산업단지심의위원회 승인절차”라며 “현재로선 큰 무리 없이 사업계획이 승인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가결된 공유수면매립계획안은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전체 계획면적의 63%를 차지한다. 산단면적 500만㎡ 중 해면부는 316만㎡고, 육지부는 184만㎡다. 국가산단 500만㎡의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198만4,393㎡), 복합용지(산업/지원‧12만1,342㎡), 주거시설용지(24만1,799㎡), 상업시설용지(14만8,570㎡), 지원시설용지(4만4,146㎡), 공공시설용지(245만9,802㎡)로 나뉜다.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성사업 총사업비는 1조7,939억원으로, 실수요자 조합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참여를 확정해 36개사이며, 실수요자 조합 요구면적은 약 215만㎡로, 산업시설용지 약 198만㎡의 116%에 달해 공급량을 초과한 상태다.

산업용지 분양가는 3.3㎡(1평)당 169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 1조7,939억원은 산업용지 외 주거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 등을 분양해 8,000억원을 조달하고, 2,500억원은 실수요조합 자체 부담, 7,500억원은 금융권 대출로 충당할 계획이다. 보상가는 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지난 3월 30일 국토교통부에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승인을 요청했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시행자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주)다. 산단 주식회사에는 거제시, 한국감정원, 경남은행, 부산강서산업단지(주), SK건설(주), 쌍용건설(주), 대우조선해양건설(주)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승인 기관은 국토교통부며, 협의 기관은 환경부다.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 1단계 준공, 2022년 12월 2단계 준공으로 사업 추진 일정을 잡고 있으나, 인허가 절차에 따라 사업 기간은 다소 유동적이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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