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각 후보진영이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잇따라 발표하며 그간의 선거운동정리와 함께 마지막 한표를 호소했다.

31일 저녁 민노당이세종 후보가 거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세종은 오직 거제와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거제, 깨끗한 거제를 건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투명하고 열린 행정, 통합과 소통의 정치, 시민을 보듬는 정책 으로 위대한 참여민주정치의 이상을 거제에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1일 오전 권민호 후보는 지방선거에 즈음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유능하고 자질 있는 거제시장과 선량들을 뽑는 일이 중요한 지역적 과제라 할수 있다"며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가는 주춧돌을 놓겠다. 거제를 축복받은 섬,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진보신당은 김한주 시장후보와 당원일동 명의로 발표된 '거제시민들께 드리는 글'에서 "이번 선거는 기호1번 부패 한나라당과 기호 7번 실력있고 깨끗한 진보신당의 한판 대결"이라며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세력, 밥값하는 진보신당,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미래세력 기호7번 진보신당을 지지 해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이태재 후보는 '민선5기 지방선거 투표일 전야에 붙혀'라는 글을 통해 "참신하고 깨끗하며 시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지도자를 선택해 달라"며 자신에게 마직막 한표를 주문했다. 이 후보는 특히 "2일은 전쟁이 아닌 진정한 축제로써 후보자들간에 막혔던 상호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해의 손길로 두손을 잡아주는 날"이라며 선거이후의 대화합을 호소하기도 했다. 줘야 한다.

무소속 유승화 후보는 1일 오전까지 별다른 성명발표 없이 도심지역을 유세차로 순회하며 직접 시민들에게 마지막 한표를 호소했다.

이선미 기자  sml@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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