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1인8표를 행사하기 때문데 투표 과정의 혼선을 막기 위해 2번으로 나눠 진행된다.

거제시는 경상남도지사, 경상남도 교육감, 경상남도의회 의원, 교육의원,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의원, 그리고 경남도의회 비례대표, 거제시의회 비례대표에 각각 투표해야 한다.

1차 기표소에서는 도교육감, 도교육의원, 시의원, 도의원을 투표하고 2차 기표소에서는 도지사, 시장, 비례대표도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을 투표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숫자 외에) '가', '나'로 돼 있기 때문에 간혹 둘 이상의 기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둘 이상의 투표를 하게 되면 투표지는 무효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한 군데만 선택해서 기표를 해야 한다."라고 시민들게 당부를 했다.

투표 가능자는 만 19세 이상(1991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로 거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제외국민으로서 국내거소신고인 명부에 올라있는 사람, 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어야 하고 한 사람이 8명을 투표하게 된다.

6시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을 거제시체육관으로 이송해 곧 바로 투표함 도착 순에 따라 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자정 경이면 투표결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거제시 선관위는 이번 투표를 위해 선거권자의 투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장애인의 투표활동보조인 지원책으로 장애인단체 보유 차량 8대로 (1대당 2명) 지체장애인 협회, 신체장애인복지회,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여성장애인연대 등을 통해 보조인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선거권자에 대한 교통약자콜택시 이용요금면제를 위해 예약순서대로 운행하며 1일전부터 1566-4488를 통해 접수 받아 10대의 교통약자 콜택시를 운행하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민들을 위해 일운, 남부, 거제, 둔덕, 사등, 연초, 하청, 장목면 등 8개면에 총 14대의 차량을 면사무소를 통해 지원하고, 투표편의구급서비스도 119 등을 통해 신고 접수한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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