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가 98주년 3·1절을 맞아 체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소통을 위한 '태극배지 달아주기 운동'을 28일 전개했다.

거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거제시 옥포동 국제교류센터에서 추진하는 바자회에 참가해 외국인들에게 3·1운동에 대한 배경 및 의의 등을 설명하고 태극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앨리스씨(50·미국)는 "체류 국가의 국기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 데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태극배지도 너무 예뻐 계속 달고 다닐 것"이라 말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 실시할 범죄예방교실, 운전면허교실 등 외국인 행사에서 '태극배지 달아주기 운동'을 계속 전개할 방침이다.

박춘광  nngpark@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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