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여성 300인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고현중학교 학부모 윤 모씨 등 20여명은 20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지역 여성 300인은 가정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19대 대통령후보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에서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내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는 기회, 이 절박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우리 여성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우리 여성들은 시댁과 친정 부모님을 위해 많은 복지를 공약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 근거로 65세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에게 국민연금과 연계없이 차등없는 기초연금 월30만원 지원, 치매지원센터 노인장기요양보험 공공치매 전문병원의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국가의 책임,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 절반, 경로당의 어르신 생활복지회관 변경 등의 문 후보 복지공약을 뽑았다.

이들은 또 “가장들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조선업을 살릴 적격 후보가 문재인이라는 이유를 들었고, 대학입시에 신음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문 후보의 교육공약을 세세하게 예로 들었다.

이들은 특히 “지금 대한민국은 일자리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우리 아들 딸들이 이런 전쟁에 좌절하고 있는 이때,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해결, 좋은 일자리 창출이 성장이고 복지라고 주장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양희 의원은 “처음엔 여성 100인 정도로 지지선언을 하려했는데, 뜻을 같이 하겠다는 사람이 자꾸 늘어 300인까지 됐다”며 “지금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힘을 모아 대선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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