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 육상부와 에어로빅 체조부는 5월27일부터 5월 28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제46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국 소년 체육대회는‘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아래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1만 7천여 명이 참여하였고, 아산시 ‘이순신 종합운동장’ 외 50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거제중앙중 학생들은 육상에서 금 1개·은 2개, 에어로빅 체조에서 금 1개·은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에서는 강민수(3년) 학생이 남자 중등부 400M에서 금메달을, 임누리(3년)학생이 여자중등부 100M 허들에서 은메달을, 강민수, 이현명(3년)학생이 16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육상뿐만 아니라 에어로빅 체조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개인전에서 김민지(3년)학생이 은메달을 차지하였고, 5인조 부분에서 김민지(3년), 박근나(2년), 차예빈(1년), 권준(1년), 정성보(통영 산양중학교 3년)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경남 육상 트랙경기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딴 강민수 선수는 한국 육상 청소년 대표 선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거제중앙중 교장(황치우)은 “이번 성과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든 연습과정 속에서도 불평 없이 묵묵히 따라와 준 학생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결실이다.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 코치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거제중앙중 육상부는 2010년에, 에어로빅 체조는 2013년에 창단한 이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이루어낸 눈부신 발전은 지역 육상 및 학교 체육 발전에 희망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하영욱 감독(육상부)과 권세한 감독(에어로빅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신념아래 세계 속의 선수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말을 전했다. 어린 학생들이 지도 교사의 열성적 가르침, 학교와 지역사회의 뒷받침 속에서 더욱 성장하여 지역과 나라를 빛내줄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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