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윤성운)는 6월 8일 2, 3교시는 2학년 4교시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발(크러치)을 사용하시는 지체장애 강사님이 오셔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장애학생들의 인권이 비 장애학생들의 인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는데 저학년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강사님의 교육을 진지하게 듣는 태도를 보여 주었다.

실생활에서 위반하기 쉬운 사례 중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관한 설명을 할 때에는 우리 부모님도 위반을 많이 하신다면서 다음에는 부모님께 꼭 말씀드려서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키겠다는 다짐도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장애학생을 동정과 연민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같은 반, 같은 학교의 친구로 보아야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서 이번 교육의 참 뜻을 이해했음을 느꼈다.

윤성운 교장선생님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와 인권에 대해 잘 알게 되어 기쁘고, 아울러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주변의 여러 친구들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런 인식개선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급 및 학교에서 꾸준히 지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며 여러 선생님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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