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황은숙) 4학년 140명은 6월 16일(금) 거제시 동부면 연담녹색마을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진목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스스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싱그럽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끼며 시작된 농촌체험활동에서 꼬마 농부가 되어 옛날 우리 선조들이 했던 방식 그대로 인절미도 만들고, 천연 염색도 하는 등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찹쌀밥을 절구에 찧어 떡을 만들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들면서 저마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떠올랐다. 하얀 손수건에 치잣물을 염색할 때에는 노랗게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여 감탄이 나왔다.

4학년 김대영 학생은 “인절미를 만들 때 말랑 말랑한 느낌이 너무 좋고, 인절미가 맛있어서 방학 때도 가족들과 체험을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4학년 강다희 학생은 “천연염색으로 아름답게 변한 손수건을 보며 염색을 이용한 직업에 대해 궁금함이 생겼고 앞으로 더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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