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월 27일(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7년 거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CYS-Net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자급 위원회로서, 연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위기 청소년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조력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위기청소년 두 명에 대한 사례 소개와 함께 소개된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김태국(21세기 한일병원, 임상심리과장) 위원은 “위기청소년들을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위기청소년의 대부분은 정서적으로

결핍된 상태이기에 한명의 지도자나 상담자와의 장기적이면서도 깊은 정서적 돌봄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의견을 주었다.

옥미연 위원장은 “오늘 두 사례에 대해서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어떤 방안이 가장 위기청소년을 위한 개입인지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 앞으로도 실행위원회가 위기청소년의 밝은 성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며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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