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농어촌지역의 가스전기 안전 예방을 위해 11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가스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남부지사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노인 계층이 많은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전기시설 안전사용 요령 및 안전 점검방법을 교육한다.

지난 29일 동부면 가배마을에서 실시한 안전교육은 가스전기 안전책자와 교육 보조자료 등을 활용하여 LPG의 위험성과 가스의 성질, 혹서기 가스전기 안전점검, 에너지 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거제시는 가스 사고에 취약한 서민층을 대상으로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설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가스 중간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가스안전장치인 가스타임밸브 보급사업은 물론,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전기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민층 전기시설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옥주원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가스전기지만 순간의 방심과 무지로 한순간에 소중한 목숨과 재산을 앗아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가스전기안전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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