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에 ‘돌고래 상징물’이 세워졌다.

능포동(동장 김백구)은 지난 10일 도의원과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통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고래 상징물 건립 제막식과 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능포동에 돌고래 상징물이 세워진 까닭은 예로부터 능포항 일원에 돌고래 무리들이 출몰해 장관을 이루는 장면이 주민들로부터 회자된데서 유래했다. 지난 2008년부터 능포동 상징물로 돌고래가 채택됐고 양지암 장미공원에 첫 번째 돌고래 상징물이 건립된데 이어 능포항에도 두 번째로 상징물이 세워진 것이다.

김백구 능포동장은 “동민 모두가 화합하고 힘찬 번영을 위해 추진한 능포동 관광홍보 상징물이 건립돼 기쁘다”면서 “항상 동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돌고래 상징물은 능포항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져 동의 상징물인 동시에 관광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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