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민수현)는 7월 6일(목)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식중독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해 초기 확산을 차단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옥포초등학교와 경상남도청, 부산지방식약청, 경상남도교육청, 거제시청,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이 함께 실시하여 각 기관별 현장 임무 수행과 대응요령을 확인하는 훈련이었다.

학교에서는 학부모가 실제 상황으로 오인하고 동요하지 않도록 식중독 발생 대응 모의 훈련임을 SMS로 알리는 등의 사전 준비를 하였다.

환자 45명을 가상적으로 설정하여 신속한 현황파악과 학교장에게 보고 후 긴급 식중독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였으며, 일과운영 및 급식중단을 협의하였고, 유관기관에 보고하여 역학조사팀과 감염병 관리팀이 출동하여 역학조사 및 보존식과 식수를 채취 후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등의 과정으로 모의 훈련이 실시되었다.

식중독 발생시 분단위로 긴박한 상황들이 나타났고, 이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모의 훈련의 필요성이 요구되며 학생의식 변화를 위해서라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6학년 김○○학생은 “식중독이 배 아픈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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