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을 두고 시행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상동동 덕산3차아파트 입주민들이 15일 오전 아파트에서 거제시청까지 가두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시위에는 분양전환과 관련해 2년 전 집단민원이 발생했던 중곡지역 덕산2차 아파트 입주민들도 연대할 것으로 알려져 비교적 큰 규모의 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덕산건설과 덕산3차 분양대책위(위원장 전경미)는 지난해 말부터 분양전환협상을 십여 차례 이상 가졌으나 분양가 및 하자보수 문제 등에서 입장차를 보여왔다.
상동동 덕산3차아파트는 모두 930세대로 지난해 11월30일 5년의 임대기간이 만료돼 분양전환 절차를 밟아왔다. 감정가는 3.3㎡당 390만원대로 평가됐었다.
지난달 24일에도 덕산 측과 대책위가 협상을 벌였으나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됐고 덕산 측은 지난달 29일 거제시에 분양전환승인을 신청했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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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