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마철을 맞아 사업장 내에 보관·방치하고 있거나 처리 중인 폐수와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6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3단계로 나누어 1단계는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사전홍보와 계도, 2단계는 배출업소 특별지도 단속 및 순찰강화로 무단투기행위 중점 감시, 3단계는 장마 피해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한 복구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특별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조치하고 언론에 공개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때에는 적극적인 제보(국번없이 128, ☎639-3349)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