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원정 경기 사상 첫 16강을 달성한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거제시가 26일 밤 11시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응원전을 개최한다.

시는 고현동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스탠드와, 트랙, 잔디구장 등에 시민 1만여명의 참석을 예상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안전 협조를 구한 상태다.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전광판(450인치)을 통해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를 중계하며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영업배상 책임보험도 가입해놨다.

다만,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예상되고 있어 ‘폭우’가 아닐 경우 응원전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비옷과 응원용품은 시민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  17일, 삼성중공업 A운동장에서 열린 월드컵 응원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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