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단체 50여명의 봉사자들이 26일 장목면 황포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시에 소재한 7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지난 6월 26일 장목면 황포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1c한일병원 의료봉사팀, 가위손사랑회 이·미용 봉사팀, 발사랑 봉사단, 거제사랑 평화봉사단, 웃음나누미 봉사단, 거제시청 봉사단, 주민생활지원과 봉사팀 등 7개 단체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황포마을 주민 300여 명에게 의료 진료를 비롯한 남녀 헤어커트, 족욕, 발마사지, 활공치료, 독거노인 집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1c한일병원에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정(43) 팀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낙후된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정말 뜻 깊고 보람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에서는 민간단체와 협의하여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는 신뢰감을 심어 주고 있다. 다가오는 8월, 11월에는 도서지역과 오지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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