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한 모(46세) 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거제시 고현동의 한 건물에서 게임장 영업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CCTV를 통해 손님을 선별해 게임장에 출입시켜 등급분류 외 게임물을 제공하는 불법 영업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임장 불법 영업 첩보를 입수, 현장을 급습해 현금과 게임기 40대를 압수하고 업주 한씨를 조사 후 구속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게임장 영업은 시작 단계에서 부터 철저히 단속해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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