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잊은 봉사자들의 땀방울은 무엇보다 값지다.

새천년거제팔각회(회장 김홍현)와 거제여성팔각회(회장 이명휘)는 10일 오후 2시부터 문동 휴양림과 문동 폭포 인근에서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두 단체 회원 20여명은 피서철을 맞아 문동 휴양림 일대와 폭포 꼭대기까지 누비며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치워냈다.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문동휴양림을 찾은 피서객들이 적잖은 가운데 펼쳐진 봉사활동이어서 의미가 더 컸다.

새천년거제팔각회와 거제여성팔각회는 (사)대한민국 팔각회 경남지구 산하 단체로 새천년거제팔각회는 지난 3월 말 창립됐고 거제여성팔각회는 창립 14년째를 맞고 있다. 두 단체는 앞서 거제지역 등산로 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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