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김삼선)는 7월 21일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거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철나기 생계구호를 펼쳤다.

이번 구호활동은 거제시 적십자봉사회에서 사전에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총 90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당 라면 1박스와 부식(카레) 1세트로 구성된 구호품을 지급하였다.

이 구호품은 2010년 경남도민들이 기탁한 적십자 회비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21일 오후 3시 거제실내체육관 앞에서 상차 작업을 거쳐 18개 면·동으로 배달되어 40여명의 봉사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김삼선 회장은 “자칫하면 무더운 여름철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애정과 나눔이 절실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개인 또는 복지시설을 발굴하여 사랑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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