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와 연계한 우수 강사 섭외와 질 높은 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 연수과정 만족도를 최대로 이끌어 낸 연수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거제교육청(교육장 박찬재)에서는 거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원예 지도 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운영했는데, 연수 후 설문 결과 전 항목에 걸쳐 95%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영역별 만족도로는 효용성 인지도는 30명 참여자 전원 매우 만족으로 100점, 연수 환경은 98점, 연수 과정과 시간, 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96점을 나타냈다.

연수생들은 원예 관련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연수 과정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형득 연구사를 비롯해 야생화와 조경 카페운영자 등 영역별로 초빙한 전문가들의 강사 수준에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연수의 성과로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원예 치료 프로그램과 원예 통합 교육을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원예 지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원예 지도 프로그램은 거제교육청과 거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경상남도교육청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운영함으로써 지역단체와 지역교육청의 협력 사례로는 도내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 중심의 수목 관리 단기 프로그램 운영 등 연계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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