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복희(계룡수필문학회 회원)씨가 수필 ‘된장과 간장’으로 격월간지 '수필과 비평(7·8월호)' 신인상을 받았다.

배씨는 “불교에는 연꽃의 씨앗이 썩지 않고 있다가 조건이 주어지면 싹이 튼다는 ‘종자불실’(種子不失)이라는 말이 있다”며 “자기만족의 글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 싶다는 욕망이 늘 꿈틀댔는데, 이제야 그 출발지점에 온 것 같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유연하고 자유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관조하고 재해석해 보고 싶다”면서 “자유로운 사고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배우고 다듬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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