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 25일 최근 도내 잇따라 발생하는 공공기관 민원담당자 폭행 등 범죄와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부서 간담회 및 모의훈련을 했다.

총 3단계에 걸친 이번 간담회는 첫번째로, 시장·서장·시의회장 교육장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민원담당자 폭행 대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로, 생활안전과장이 시청 주요 민원담당부서를 방문해 비상벨 점검과 설치 권고, 악성민원 방문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협의했다.

마지막으로 9개 지구대·파출소장이 각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악성민원인 파악·핫라인 구축하고 탄력순찰 지점에 등록해 신속출동 태세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민원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기물파손 등 다양한 유형별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악성민원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황철환 서장은 “이번 간담회와 모의훈련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유사시 신속출동과 대처체계를 구축해 민원담당자·민원인 모두가 마음 편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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