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모 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은 지난 6일 민주당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등 8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을 산업 시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산업시찰 목적은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따른 향후 조선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방문단은 이학영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정호, 김성환, 황운하, 고민정, 이성만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들이다. 거제에서는 변광용 시장과 문상모 위원장이 방문단을 맞이하고 이들과 동행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소장은 새롭게 재편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와 암모니아수를 이용한 기술력과 관련해 "이미 대우조선은 이 산업을 선도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조선해양산업을 책임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방문단은 또 웅장하고 날렵함은 물론, 엄청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조된 장보고-3(잠수함)을 둘러보고, 대우조선해양 방산 기술력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문상모 위원장과 변광용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우조선매각과 한국형차세대구축함 사업(KDDX) 선정의 부당성을 의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향후 올바른 정책 결정과 거제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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