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대체우회도로 2공구(아주~상동) 공사현장

이행규 시의원이 6일 보내온 뉴스레터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의 임시개통은 오는 12월9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3일 우회도로 대책회의에 함께 참석한 윤영 국회의원실 이승부 정책비서관이 구체적인 논의의 요약 내용을 지역언론사에 추가로 보내왔다. 이 비서관의 요약 전문을 싣는다.

국도대체우회도로 대책회의 (2·3공구) 

● 일 시 : 2010. 9. 3(금) 16:00 ~ 17:00
● 장 소 : 제3공구(상동-신현) 건설현장 사무실
● 참석자
- 부산국토관리청 : 배영수 도로시설국장외 1명
- 거제시 : 안점판 도로건설국장외 2명
- 시 의 회 : 이행규 시의원
- 국회의원 사무실 : 이승부 비서관
- 현장 사무실 : 제2,3공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 현황 및 문제점
● 2공구 (아주 - 상동) 현황
- 임시개통을 위한 계획대비 실적(100%) 
ㆍ 아주 및 신현 터널 : 9. 30까지 완공예정
ㆍ 터널관리동 및 변전실 : 9. 30까지 완공예정
ㆍ임시개통전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 11. 30까지 완료예정
⇒ 현재 공정상, 임시개통 시한까지 특별한 문제없음.

● 3공구 (상동 - 신현) 현황
- 임시개통을 위한 계획대비 실적(84%)
ㆍ 토공(흙쌓기) : 11. 8까지 완공예정
ㆍ 거제공고 RC라멘교(고현,장평 진출입로) : 10. 8까지 완공예정
ㆍ 장평3교(일운방향 임시개통 1차선) : 11. 4까지 완공예정
ㆍ 포장(아스콘포장, 2차선포장) : 10. 8 ~ 12. 2까지 완공예정
ㆍ 임시개통전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 11. 20 ~ 12. 5
※ 3공구 문제점
- 현재, 빠듯한 공정으로 돌관작업(07시 ~ 21시까지) 실시 중.
- 1,2공구에 비해 토공이 많은 관계로 잦은비와 계룡산 4부능선 용출수 과다로 성토작업이 지연되고 있고, 그에 따른 대책공법 필요
⇒ 시멘트 5만포(약 3억원)필요, 거제시에 협조요청함
- 대동아파트 방음벽 설치건
⇒ 방음벽 공사시 비용이 과다하게 드는 기초공사는 부산국토관리청에서 선 시행하고, 나머지 공사는 차후에 거제시에서 대책 마련 시행.
- 3공구 장평 종점부 램프 공사, 토질이 좋지 않아 매우 불안함
⇒ 사면보강법인 합벽식 옹벽을 설계자문 시행전 공사 착공을 시행해야 임시개통 가능.
※ 불안정한 토질로 설계자문후 시행토록 함(차후 별도 내부회의)

● 주요 회의 내용

■ 배영수 부산국토청 도로시설국장
- 국도대체우회도로 임시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에 격려함
- 3공구 공사, 토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비까지 와 공정에 차질있어
매우 걱정스러움.
- 3공구 장평 종점부 램프 공사 토질이 좋지 않아 매우 불안함.
공사중 교통흐름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도록 시와 경찰에서 적극 협조하여 도와줄 것을 당부함.

■ 안점판 거제시 도로건설 국장
- 대동아파트 방음벽 관계, 도로결정고시와 주택승인 결정이 상이함. 부산 국토관리청에서 해결해 달라.

■ 배영수 부산국토청 도로시설국장
- 주택승인보다 도로결정고시가 우선이었다. 방음벽 공사중 방음벽 하부공사는 부산국토청에서 하겠다. 나머지 부분은 거제시에서 해결해야 한다.

■ 안점판 거제시 도로건설국장
- 방음벽은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해 대동건설이 시행해야함.
거제시와 의회에서는 방법이 없음
- 대동아파트 주민들은 도로결정고시와 아파트 주택승인 중 아파트 승인이 먼저라고 주장하고 있음.

■ 배영수 부산국토청 도로시설 국장
-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분쟁조정위원회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해결할수 있으나. 그전에 방음벽을 설치할 수 있는 당위성을 만들어야 한다. 시에서 부산국토청에 방음벽 설치협조에 관한 공문을 보내왔는데, 현재 이대로는 방음벽 설치가 어렵다. 이 상태로 놓아두면 가드레일이 설치될텐데 그렇게 되면 교통사고시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없다. 이 점을 감안해서 방음벽 기초형태를 먼저 부산국토청에서 만들겠다.
- 거제시에서 방음벽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 협조공문을 먼저 발송해 달라. 그러면, 향후 방음벽은 나중에 설치 할수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드레일을 설치한 후 다시 가드레일을 뜯고 방음벽을 설치하게된다, 이중의 예산이 낭비된다. 그렇게 하지말자.

■ 안점판 거제시 도로건설국장
- 국대도 전체공정 계획표와 임시개통을 위한 공정계획이 헷갈린다. 실제 2차선 임시개통을 목표로 한 공정계획을 다시 작성해 달라.

■ 이행규 거제시의회 의원
- 3공구 장평 종점 램프부위 구간은 우회도로와 기존도로 접속 도로로서 3개차선이 2차선으로 될 때 교통흐름의 방해가 될 수 있다. 합류지점의 길이가 너무 짧다. 주유소 너머까지 합류도로를 연장해야 하는 것 아닌가?

■ 배영수 부산국토청 도로시설 국장
- 오르막에서 평지로 이어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교통흐름의방해가 되는 병목현상은 생기지 않을것 같다.

■ 최기진 3공구 현장소장
- 거제시도 답답하겠지만, 현장소장인 제가 제일 답답하다.
- 계룡산 4부능선에서 용출수가 제일 많이 나온다. 토공시 흙을 말리고 쌓으면 비가오고, 이대로는 공기에 맞추기 어렵다.
- 특단의 대책으로 시멘트를 섞어 토공을 해야한다. 시멘트 5만포(6억원)가 예상되는데 거제시에서도 예산협조해서 50%(3억원)정도 부담해 달라, 개통시기를 늦출수는 없지 않는냐
- 절대 공기가 부족한것이 사실이다. 거제시와 국회의원님,시의원님, 그리고 시민들께서도 이러한 고충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 힘들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도 홍보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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