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난관리과(과장 김근주)는 지난 9월 10일 동부면 양지·영북마을에서 전기안전점검 및 무료보수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는 재난관리과의 특수시책으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역 여건상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재난취약 마을을 선정해 전기, 가스, 화재 등의 재난위험요인을 사전 점검·보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자재를 구입해 지원하고, 안전관련 유관기관에서는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날 행사에는 재난관리과와 한국전기안전공사통영지사 직원 등 30여명이 동부면 오송리 양지마을과 영북마을 60세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집집마다 고장이 나서 위험한 상태로 놓여 있던 전기시설들을 일제히 점검하고 수리했다. 더하여, 시설물 안전점검 및 주민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 전체가 안전한 도시가 될 때까지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저작권자 © 뉴스앤거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