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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사원아파트단지 등 非생산 자산 매각 추진자구계획 속도 차원 …中 영파법인도 영성법인으로 일원화

삼성중공업이 최근 조선불황에 따른 자구노력 차원에서 조선소 인근 사원아파트 등 비생산 자산의 매각을 추진한다. 해외법인도 운영효율 차원에서 법인 통폐합에 착수했다.

삼성중공업은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자본확충을 통해 미래 친환경 신기술 개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진행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제조선소 인근 사원 아파트단지 등 대규모 非생산 자산의 매각을 적극 추진하는 등 자구계획 이행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 중국 내 생산 법인인 '영파(宁波) 유한공사'를 철수할 계획이다.

법인이 소유한 토지 등 자산은 중국 정부가 인수할 예정이며, 삼성중공업은 잔여 공정을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 인수 인계 절차를 마무리 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중국 영파 법인은 1995년 설립해 26년간 거제조선소에 선박 블록을 공급해 왔으나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효율 저하에 따라 해외 사업장 운영 효율 개선 전략의 일환으로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 내 2개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블록 제작은 향후 설비 합리화가 갖춰져 생산성이 높은 영성(荣成) 법인으로 일원화하고 집중 육성해 효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과거 호황기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1995년 중국 절강성 영파시, 2006년에는 산동성 영성시에 선박 블록 생산 법인을 설립해 운영해 왔음. 지난해 말 기준 생산량은 각각 15만톤, 20만톤 규모다. 

신기방 기자  n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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