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거제시의회를 찾은 김두관 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는 거제시의원들

이행규 시의원은 지난달 28일 거제를 방문한 김두관 경남도지사에게 거제지역 택시 브랜드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택시 서비스 향상과 관련한 예산 부족을 거론하며 김 지사에게 도비 4억여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택시 브랜드화 사업은 사업비 10억9,000만원이 예상되고 있고 도비 40%, 시비 40%, 자부담 20%로 짜여있다. 사업내용으로는 개인 및 법인의 관제센터 구축을 통한 개인 및 법인 위성콜센터 설치와 통합단말기 설치 등이다.

택시미터기, 네비게이션, 통신모뎀, 카드결제기, 영상운행기록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써 개인 412대, 법인 181대에 지원하자는 것. 호출료 폐지 등으로 대 시민 서비스 향상기대와 택시 공차거리 축소로 순환식 운행은 물론 대기식운행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택시 위치 추적으로 인한 고객 안전성을 확보하며, 고객 대기시간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따른 ‘대 시민 서비스 개선확보와 호출료 폐지, 복합할증구간 조정(고현⇔연초⇔옥포구간 폐지) 및 불친절 신고 위법사항 발생시 지원금액 회수 방안마련 등도 추진돼야 된다고 김 지사에게 건의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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