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치러진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성만호(현장연대) 후보가 당선됐다. 성 후보는 3,220표를 얻은 이영호(노개연) 후보에 비해 362표차로 앞서며 3,582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성만호 당선자는 ‘현장통제 분쇄! 책임지는 성과투쟁’을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주요공약 사항으로는 조건없는 전임자 임금확보, 전 구성원들의 생존권이 걸린 체계적인 매각대응 구축, 사무직과의 임금차별 해소 방안마련, 신규채용 확대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워 당선 되었다.

성만호 후보는 거제 사등이 고향이며, 특수선 생산그룹에 근무하고 있고 올해 45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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