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제문화체육연구회(회장 조대용) 주최로 지난 11일 거제시 체육 발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거제문화체육연구회 회원들을 비롯해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거제시체육회 사무국장, 체육지원과 관계자 및 전문가 자문으로 한국해양대학교 조우정 교수 등이 참석했다.

거제문화체육연구회는 거제시 체육 종목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45개 체육종목 중 1~2개 분야를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 자문으로 참여한 조우정 교수는 "거제시체육회 재정 확보를 위한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의회 그리고 민간 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과 스폰서십 및 메세나 활성화, 선진국형 지역 스포츠시스템인 ‘스포츠커미션’ 제도 도입의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을 공론화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해 점진적으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의회-관계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조대용 회장은 “거제시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체육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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