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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또 남편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김일곤 경남도의원의 부인 옥모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2000만원, 지방선거 출마자 손모씨의 부인 조모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된 윤영 의원 부인 김모씨는 6.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 옥씨와 조씨로부터 남편의 공천 대가로 각각 2000만원과 1억원을 받은 뒤 돌려준 혐의로 기소됐다.
배우자가 '해당 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그러나 윤영 의원은 '해당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김일곤 도의원은 부인이 징역형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확정판결로 김일곤 도의원의 의원직을 자동 상실함으로써, 선거법에 정한 일정에 따라 오는 4월27일 도의원 제1선거구(구 신현읍지역) 재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과 관련, 거제지역시민단체연대는 24일 오후 2시30분 현재 거제시청에서 윤영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중이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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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