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새마을금고(이사장 조영만)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옥포새마을금고는 3월 9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일운면(면장 최명호)에 기탁했다.

지난 98년도부터 옥포새마을금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끼니 때 마다 한 숟가락씩 쌀을 따로 모아 두었다가 후일 요긴하게 쓰거나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절미저축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십시일반으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따라 결성됐다.

옥포새마을금고 전무이자 참꽃여성회회장인 이행자 씨는 “일운면에 조손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 많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 2가구에 학원비 등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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