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윤종하(55·전 바르게살기운동 거제시협의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4.27 도의원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에서 “선거 때만 되면 고개 숙여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 당선되면 장애복지사업을 외면하는 것을 그동안 많이 보아왔다”며 “지역 봉사단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자의 대변자로 실천하는 도의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로지원 대책문제, 청소년 교육문제, 친환경적 개발문제와 특히 거제시의 높은 물가와 주차장 확보를 해결해 머물 수 있고 다시 찾는 거제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예비후보는 자신의 이름 석 자로 삼행시를 지어 △윤리와 도덕을 아는 사람 △종소리와 함께 그늘진 곳을 찾는 사람 △하나부터 소신과 추진력으로 투명하게 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6명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등록과 기자회견을 가졌고, 오는 17일 박행용 전 거제시 자치행정국장이 오후 2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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