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 30주년을 맞는 민주평통의 신도약과 ‘통일정책 국민공감’을 이루기 위해 ‘제14기 7차 정기회의 및 2011년 1분기 통일의견수렴회의’를 오는 30일 1시부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1분기 정기회의 의견수렴 주제는 △북한 폐쇄장벽 낮추기 운동 전개방안 △‘북한인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방안 △연평도 포격 이후 형성된 국민안보의지 지속화방안 △‘상생공영’ 통일정책의 국민 공감 현주소와 강화방안 등 4가지이다.

설문지를 통해 수렴된 주요 통일문제 현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현재 월별·분기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의장(대통령) 보고에 반영되고 아울러 자료집으로도 발간, 통일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지고 있다.

아울러 정기회의 개최 후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회장 최성호)에서는 천안함 피격 1주기를 계기로 순국한 장병들의 뜻을 기리고 국민통일안보 의식 제고와 통일 공감을 확산하고자 시청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자문위원, 기관단체장, 통일무지개회원, 지역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천안함 피격 1주기 추모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특강으로 김순규 경남신문회장이 "천안함 피격 1주기를 맞이해 북한의 장래를 진단하다. 북한은 붕괴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거제시협의회에서는 창설 30주년을 맞아 민주평통이 통일준비와 통일정책을 선도하는 헌법기관임을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추모 리본달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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