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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이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해외공연 2편과 하늘을 나는 피터팬의 대모험이 펼쳐지는 대형 가족뮤지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가족오페라 등 걸작 가족공연들을 푸짐하게 선보인다.
한호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초청한 ‘앨빈 스푸트닉의 모험 : 심해탐험’은 마임, 인형극, 라이브연주, 애니메이션 등 테크놀로지와 멀티미디어가 독특하게 혼합된 솔로쇼 공연으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 작품은 2009년 뉴욕국제프린지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솔로쇼’, 작년에는 호주 최고의 공연예술축제인 애들레이드프린지에서 ‘최우수 인형극’, 올해는 오클랜드프린지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의 격찬을 받은 화제작이다.
배우, 작가, 연출, 제작, 인형조종, 애니메이터 등을 겸하고 있는 팀 와츠(Tim Watts) 1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공연되는 이 작품은 깊고 푸른 바다 속으로의 탐험을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를 통해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묘사해내며 세상의 종말과 불멸의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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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감상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성인에게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과 앙상블 연주를 통해 쉽게 풀어낸 작품으로 5월 7일(토)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오페라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 줄거리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극에 직접 개입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만능 해설자가 등장해서 어린이들도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전날까지 유아 및 아동 도서를 기증하면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터팬의 모험 이야기가 스펙터클한 규모로 펼쳐지는 마스크플레이 가족뮤지컬 ‘피터팬’은 5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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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신나는 양탄자(Children's Cheering Carpet)’ 시리즈 공연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주목할 만한 아동극단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의 TPO 극단이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Aborigine) 예술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 낸 ‘솔트부쉬 - 아이들의 신나는 양탄자’ 공연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배우들의 동작을 감지하는 센서와 그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 트래킹(motion tracking) 적외선 이미지 기술을 사용해 어린이 관객과의 특별한 교감을 만들어내고 이를 지켜보는 선생님과 부모님들에게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다.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부모님이 함께 관람하고 같은 경험을 공유한 뒤 두고두고 이야기하거나 극중 소재들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때 교육적 효과가 배가 된다. 가족공연의 경우 대부분 동반부모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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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