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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대첩공원 국민관광지 만들고
역사고증 통해 '원균' 재조명한다
옥포대업기념사업회 15일 재창립…옥포대첩행사 주관 추진

   
▲ 옥포대첩기념공원
옥포대첩기념공원 준공이후 활동이 중단됐던 옥포대첩기념사업회가 재 결성돼 기 조성된 공원을 국민관광단지로 끌어올리고, 역사적 사실 재조명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텔링도 만들어 관광상품과 연계시키는 의욕적인 활동을 펼친다.

옥포대첩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배길송)는 오는 15일 오후 5시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가칭)옥포대첩기념사업회 재건을 선포한다. 이날 창립식은 기념사업회 활성화 및 법인등록에 따른 추진위 결성 등을 추인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 결성된 옥포대첩기념사업회는 옥포대첩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해 오다 기념공원이 준공된 2000년 이후 활동이 중단됐다.

재창립될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은 거제유림 회원과 임진왜란 선무공식 후손들을 비롯, 각 면·동별 5명 안팎의 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다.또 전현직 시의원 및 도의원 약5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전국 국회의원 및 신대봉 씨, 재외향인회장, 이영 부산시의회 전의장 등 15명이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메머드급 규모다.

옥포대첩기념사업회는 15일 창립식을 필두로, 거가대로 개통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광객을 배려하기 위해 현재의 기념공원을 국민관광단지로 격상시키는 작업을 우선 추진한다. 또 현재 거제문화원이 주관하는 옥포대첩기념대전을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해 보다 내실있는 축제행사를 유도할 작정이다.

이 밖에도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적 고증작업도 착수, 원균 장군의 재조명, 당시 경상우수영이 있던 동부 가배랑성을 중심축으로 한 역사현장 복원 등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기념사업회 추진위를 이끌고 있는 배길송 회장은 본사와의 전화에서 “이웃 통영시는 한산대첩을 국민적 행사로 격상시키고 있다. 임진왜란 첫 승첩지인 옥포대첩은 매년 땜질식 행사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특히 거가대로 개통이후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옥포대첩기념공원을 국민관광지화 하는 일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옥포대첩에는 이순신은 원군으로 참여했다. 실제 전투를 이끈 장수는 원균이다. 원균이 칠천량에서 패전했지만 그는 권율·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책봉됐다. 이순신 장군이 민족의 영웅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같은 선무1등공신이 원균이 거제에서부터 역적으로 지목되는 역사적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역사고증을 통한 인물평 바로잡기에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배 회장은 특히 “거제 칠천량해전공원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운다는 여론이 있다” 며 “칠천량 해전에는 이순신 장군은 참전조차 하지 않았다. 칠천량 전투에서 아들과 함께 전사한 원균의 역사적 재조명이 시급하다. 비록 패장이지만, 전투의 주역이었던 그가 빠지고 엉뚱한 사람의 동상이 세워지는 역사적 오류는 바로잡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옥포대업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2일 저녁 연초면 소오비 모 식당에서 운영위원 모임을 열고, 15일 창립총회에 따른 준비사항 등을 사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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