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여행시 무질서 행위를 하려면 과태료를 각오해야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거가대교 개통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는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불법행위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고 15일 밝혔다.

사무소는 올 여름 성수기를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탐방객이 집중하는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집중단속반을 편성 운용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자연자원 훼손 및 지정된 장소 이외 잡상행위, 취사행위, 주차행위와 .쓰레기 투기행위이며 위법행위자는 자연공원법의 규정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여름철 해수욕장주변에 좌대, 평상, 파라솔 등을 설치, 불법영업을 하는 상업행위에 대해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관할 검찰에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탐방객에게 배출원인자 부담원칙을 적용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쓰레기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차철 자원보전과장은󰡒무질서행위 단속은 온 국민이 찾는 국립공원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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