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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관 1층 로비에 별도 테이블을 마련하여 여러 색의 소망리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소망리본을 작성해 막사촌 입구 주변 철조망에 달아보는 행사이다.
소망리본 2,800여개가 다 소모될 때에는 행사기간 내에라도 종료될 수 있다.
방학이라 부모님과 함께 유적공원을 찾은 어린 학생들이 소망리본에 ‘통일’이라고 쓰는 걸 보면 이 행사가 단순한 유적공원 관람에서 끝나지 않고 분단된 조국의 역사를 인식하고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확실하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측은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체험 이벤트를 발굴하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명실상부한 안보의식과 평화기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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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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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