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구 법무사

신성구 법무사가 실체관계의 법리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신 박사의 학위수여식은 25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다.

신성구 박사의 학위 논문은 민사사건의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는 실체적 권리관계를 규명한 것으로, 실제 하급심 판결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인용되는 사례임에도 아직까지 학계에 관련문헌이 전무하다시피 할 정도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분야였다.

신 박사는 “학위 논문을 계기로 부동산 거래에 따른 실체적 권리관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며 “후일 실체적 권리관계에 대한 법리를 성문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성구 박사는 경상대 대학원 법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으며, 지난 78년부터 93년말까지 부산지방법원에 근무했다. 93년말 부산에서 첫 법무사사무소 문을 열었고, 지난 96년 고향인 거제로 내려와 지금까지 신성구법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동부 산촌이 고향인 신 박사는 법무사 운영과 함께 경상대 법학과와 거제대 등에서 수년째 외래강사직을 겸하고 있다.
 

신기방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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