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초등학교(교장 홍성배)는 지난 10월 1일 '가족과 함께하는' 맑고 고운 노래 부르기 대회를 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의 협동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나아가 고운심성과 아름다운 정서를 기르기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맑고 고운 노래 부르기 행사와 연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적 경험의 시간을 마련한 것.

총 11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간의 화합과 단합은 물론 학교에서만 접하던 음악적 경험을 가정으로까지 확대시키고 지역사회와의 함께하는 학교로 거듭 발전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온가족이 참가한 4학녀 김영록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부모님, 동생과 함께 우리 가족의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 1학년에 재학중인 손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할머니는 “예전과는 다르게 학교에서 늘 학부모를 배려해주어 손녀와 함께 학교에서 이렇게 노래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맑고 고운 노래가 항상 울려 퍼지는 연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급 노래 자랑, 학부모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가족 노래 자랑 등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한층 더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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