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아시안 게임 요트(윈더서핑)부분에는 국내에서 각 체급별로 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이태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태훈 선수는 10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에서 일본 RS-X급 국가대표인 도미자와 마코토 선수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였으나 총 10경기 중 9번째 경기에서 3점차를 좁히지 못해 아쉽게도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동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귀국한 이태훈 선수는 다시 한번 전의를 가다듬고 2009년12월15일 ∼ 25일까지 10일간 중국 광동성 상토우에서 개최하는 「RS-X Asian Windsurfing Championship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오전10시 김해공항에서 중국 상토우 경기장으로 출격했다.

이번 대회는 요트(위더서핑) RS-X급에서 아시아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자웅을 겨루는 아시아 최강의 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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