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등학교(교장 손정출) 풍물부가 지난 10월 9일에 개최된 제18회 거제예술제 ‘제1회 풍물경연대회’에서 장원(거제예총지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거제지부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 전통가락에 저변확대와 미래의 우수한 국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능포초등학교 풍물부는 박기경 교사의 지도 아래 4,5,6학년 학생 2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매일 2시간씩 연습을 해 온 것이 이번 입상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중·고등부가 함께 출전한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인 연초중학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장원(거제예총지회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관객의 큰 반응을 이끌어내어 의미가 더해졌다.

손정출 교장은 “이번 우리 학교의 수상은 지난 3월부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국악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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