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허상구)은 지난 27일 거제·통영지역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내년 4·11 총선에 대비한 ‘공안대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통영지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통영지청 부장검사, 공안전담검사 및 수사관과 각 선관위 사무국장·지도계장, 관할경찰서 수사과장·정보보안과장 등 기관별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금품선거사범, 거짓말선거사범, 공무원 선거 개입,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비리 내지 불법집단행동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해 효과적인 단속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과 경찰, 선관위는 선거 시기별로 전담반 편성 및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초동 수사의 중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며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과열·혼탁선거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보전화: 선거관리위원회(1588-3939), 통영지청(055-640-4200), 각 경찰서(112)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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