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문에 관광객의 방문 기피로 이어져 주차장 인근 상인들의 가계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공원 주차장의 무료 개방은 여름 특수를 노린 인근 사설주차장의 바가지요금 인하에도 적잖은 효과를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관광은 시작부터 바가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해마다 반복되는 주차장 요금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국립공원지역의 주차장 2곳을 우선 개방하고, 나머지 1곳(구조라마을 주차장)도 국립공단과 협의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지 주변의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주차장 부지 매입, 성수기 사유지 무상 임대 등을 통해 주차 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미 기자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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