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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진성진 변호사는 지난 7일 오후 3시 고현동 서울아동병원 6층에 마련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지지자, 내·외빈, 지인 등 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자리해 사무실 안팎을 가득 매웠다.
진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이유는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옳은 것을 강하게 하고, 강한 것은 옳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평범한 한 사람의 부패는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국회의원이나 권력의 부패는 시스템과 전체의 부패이기 때문에, 국민은 항상 권력에게 정의롭기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어느 개인의 사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처한 현재 상황에 대해선 “한나라당은 반성해야 한다. 지난 4년간 국민과의 소통부재, 1% 특권층을 위한 감세정책 추진, 복지외면과 권력형 부정부패로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한 정치인들은 마땅히 국민 앞에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꼬집었다.
진 변호사는 특히 “지자체 단체장과 의원 공천은 국회의원 마음대로 하는 공천이 아닌 한나라당 당원들과 주민들 여론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여기 모인 자원봉사자들과 여러분들의 힘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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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남도당 백두현 위원장 등은 축사로 박 전 회장을 축하했고, 김정길 전 장관 등은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업과 수협중앙회 경영으로 잠시 거제를 비운 것 말고는 항상 고향 거제와 함께한 거제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오래 전부터 도전한 수산근대화의 꿈과 지역 발전을 통한 거제인의 위상을 세우는데 남은 모든 열정과 용기를 바칠 각오”라고 말했다.
총선 예비주자들이 난립한 상황을 두고선 “권력형 ‘해바라기’들이 여전히 민심을 우롱하고 거제가 무슨 특정 인물의 점령지인지, 여당의 하수인들만 사는 곳으로 취급해서 민심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협중앙회장 임기 말 발생한 ‘사건’(검찰 수사 및 구속)과 관련해서는 “결코 사리사욕을 위해 이재에 연연하거나, 단 한 순간도 저를 믿어준 어민들을 외면하고 배신한 적이 없다”면서 “과거의 허물이고 모든 것이 제 어리석은 과거”라고 고백했다.
박 전 회장은 특히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고자 분골쇄신 하겠다”면서 “더 거제를 사랑하고, 더 지역에 봉사하고, 더 큰 꿈을 드릴 수 있는 여러분의 머슴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루 전(6일)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설대우 중앙대 교수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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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거제 nng@newsngeo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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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여학생을 남학생이 도촬
